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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동차

현대자동차 아반떼 N TCR 에디션 공개

by Woong97 2024. 12. 20.

출처 : 현대자동차

아반떼 N의 기술

아반떼 N은 현대자동차의 두 번째 N 모델이다. 벨로스터 N이 출시되고 꽤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대체모델 아반떼 N이 등장하면서 벨로스터 N은 단종 수순을 거치게 되었다. 전 BMW의 M 연구소장을 맡았던 알버트 비어만(Albert Biermann) 현대자동차의 연구개발 본부장으로 오면서 현대자동차 N 모델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자리 잡아가는 것 같다. 아반떼 N은 운전의 재미를 느껴보라는 현대자동차의 펀드라이빙 메시지를 담은 모델이기도 하다. 가솔린 2.0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80마력을 뿜어내고 제로백은 5.3초, 최고속도 250km/h로 준수한 스포츠카 성능을 보여준다. 벨로스터 N에 이어 아반떼 N도 마찬가지로 가격대비 볼 수 없었던 성능으로 인기를 얻었다. 현대자동차는 TCR 월드 투어, WRC, 뉘르 24시 등 각종 글로벌 모터스포에 참가하여 얻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아반떼 N에 녹여냈다. 이에 첫 출시 당시 각종 인플루언서, 각국의 소비자들이 아반떼 N은 가격대비 뛰어난 성능을 가졌다고 평가를 하였다. 

출처 : 현대자동차

아반떼 N TCR 에디션

아반떼 N TCR 에디션은 몇가지 주행 성능 개선 부품과 내 외장 디자인을 적용하여 보다 더 고성능 차량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자 출시했습니다. 총 두 가지 옵션으로 출시했으며 아반떼 N TCR 에디션을 구매하면 TCR 에디션 데칼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. 옵션은 TCR 디자인 패키지, TCR 에디션 패키지로 TCR 디자인 패키지는 카본 스완넥 스포일러, 19인치 N TCR 단조 휠, TCR 에디션 전용 엠블럼, 알칸타라 인테리어 패키지, 퍼포먼스 블루 색상 1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 TCR 에디션 패키지는 TCR 디자인 패키지 사양에 더해 N 퍼포먼스 브레이크 시스템, 레이싱 브레이크 패드까지 포함합니다. 가격은 TCR 디자인 패키지 590만원, TCR 에디션 패키지 725만원, TCR 에디션 데칼 75만원 입니다. 2024년 12월 중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이다. 이어 2025년 글로벌 시장에도 출시할 예정이다. 아반떼 N TCR 에디션은 단순히 고성능 차량을 넘어서, 현대자동차가 모터스포츠에서 쌓아온 경험과 일상들을 일반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와 N 브랜드의 철학을 담아내고 있습니다. 이에 운전자에게 더욱 큰 만족감을 제공하고 보다 역동적인 운전 경험을 선사하여 차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. 이어 현대자동차는 "앞으로도 많은 고객이 일상에서 모터스포츠의 강렬함을 느낄 수 있도록 N의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킬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

총평

필자는 현대자동차의 벨로스터 N과 아반떼 N을 소지한 경험이 있다. 현재는 두 차량 모두 없지만 N 모델의 경험자로써 현대자동차의 N모델의 방향성과 브랜드의 철학에 대해 매우 찬양한다. 직접 경험해 보고 느껴본 N 모델은 운전에 재미만큼은 정말 즐거웠다. 고성능에서 오는 짜릿함, 강렬함이 운전자를 웃게 만든다. 아마도 현대자동차의 N 모델은 국내에서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느끼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선물 같은 존재일 것이다. 성능에 비해 비교적 경제적인 가격으로 고성능 모델의 문턱을 낮춰 많은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. 이런 점은 현대자동차의 N브랜드 이미지를 높게 평가한다. 벨로스터 N, 아반떼 N 그리고 아오이닉 5N까지 계속해서 N모델이 발전하는 모습과 그 행보가 자동차를 좋아하는 입장으로써 매우 흥미롭고 응원한다.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는 고성능과 일상의 조화를 이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모터스포츠의 열정 그리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. 일부 N모델 차량의 위험운전이 언론과 SNS에 거론되기도 한다. 이에 일부 운전자들로 인해 국내에서 N 브랜드의 이미지가 나빠지기도 한다. 국내 자동차 문화가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욱 신경 쓰고 노력해야 할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한다. 국내 자동차 문화가 크게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현대자동차의 N 그리고 자동차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을 응원한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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